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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준 이런사람은 지지해야합니다

Joeun Magazine 2019. 3.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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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tv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성제준이라는 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특유의 낮은 톤으로 상대측에서 반기를 제기한다 하더라도 목소리 톤하나 변하지 않고 특유의 낮은톤으로만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순간 정치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저사람 뭐지? 뭔데 저렇게 담담하기 이야기를 하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보수에 가까운 사람이더라구요. 먼저 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극보수에 가까운 사람이였지만 다들 더 잘아시겠지만 국정농단 이후로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중립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진보쪽으로 더 치우치고 있는 중이였져.


성제준


저는 성제준이라는 사람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이것 보시는 분들이 저는 이사람과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알려드리며, 이 사람의 나이도 학력도 성향도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일부러 그랬습니다. 그딴건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저는 군간부 생활을 오랜시간을 해왔으며, 안보를 위해서 청년안보교육을 하러 다니고 싶은것의 저의 꿈이자 소박한 저의 미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과거 보수를 지지해왔고 안보관이 같은 저는 보수의 행보에 줄곧 따랐습니다. 문제는 국정농단 이었습니다. 그후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같았고. 그 누구도 믿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진보의 민생 먼저라는 말에 '그래 더이상 정치 속에 속지말고 사람이 우선인 사람들을 지지하자' 라고 생각하고 진보쪽으로 공부하고 알아보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다 좋습니다. 진보.. 사람이 우선이고 불쌍하고 억울한 사람들 ..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살펴가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자세 ..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보수 세력에서는 볼수가 없는 대목이였습니다. 


성제준


저는 민생우선도 좋고 경제 우선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은 안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진보에 가까워지는 성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을 놓치고 있더구요. "안보","안보","안보"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보다도 중요한것이 뭐가 있을까요? 현재 진보의 일부 세력들은 말합니다. 언제까지 과거에 휩싸여서 현실의 평화의 손길을 놓치고 있을것이냐? 웃음밖에 나오지가 않습니다. 천안함의 우리용사들.. 백령도 휴가나왔던 우리네 해병대 병장.. GOP철책 문을 열고 나갔을 뿐인데 하루아침에 북한군이 설치해 놓은 지뢰에 다리가 절단되어 버린 나의 후배 하사님... 내 가족들은 아니지만 생각만 하면 눈물밖에 나지가 않습니다. 

더 과거로 돌아가보면 금강산 관광때 북한 철책을 아무것도 모르고 넘었다는 이유로 북한군 총에 맞아 돌아가신 우리네 어머님.. 이게 그냥 ... 단지.. 라는 말로 표현될 과거입니까? 

적어도 우리가 북한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것에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사과져.. 적어도 사과져.. 최소한 사과져... 이 사과가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위로가 되지 않을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손을 내밀기 위해선 최소한의 사과는 받고 시작해야 합니다.  요즘 한참 잘나가는 역사 강사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성제준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

천인공로할 이야기 입니다. 북한은 절대 비핵화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의 목숨 줄이니까요. 핵개발을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당시 북한 고난의 행군시에는 수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엄청나게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왜 이사람들이 죽어야 했냐구요? 핵개발과 핵실험 때문입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당신들이 또는 당신들의 부모가 죽어간 이유는 우리의 목표(핵) 강성대국을 완성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라는 말로 현혹시켜 민심을 달랬습니다. 

이런것으로 달래진것도 우습기도 하고 세뇌라는 것이 무서운거구나 라는 생각도 당시에는 했었습니다. 이렇게 무리한 핵개발로 내 부모, 형제가 죽어가도 이해 아닌 이해를 해왔던 북한 주민들에게 비핵화라는 것이 가당키나 할까요? 그래요 경제 발전을 위하고 너,나,우리 모두가 잘먹고 잘살자 라는 생각으로 .. 지금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까 그순간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경제 발전이 되고 북한 인민들이 안정을 찾으면 그때도 북한 정권을 이해해 줄까요?

선택은 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성제준



네 맞습니다. 저는 비겁한 겁쟁이 입니다.

저의 생각이 있어도 사람들 앞에서 얼굴을 내놓고 말하지도 못하는 겁쟁이입니다. 또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누군가 앞에서 나선다는 것이, 또는 얼굴이 팔린다는 것이, 걱정되고 무서워서 나서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성제준이라는 사람은 얼굴을 내놓고 자신의 의견을 톤하나 변하지 않고서 자신의 목소리를 또박또박 내고있습니다. 이제 쉬운일일까요? 맨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요신문TV에서 성제준이라는 사람을 처음알고서 유튜브에 성제준TV의 모든 영상을 보았습니다.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았습니다. 

적어도 .. 나에게는 생각있지만 사람들 앞에 나설 용기가 없는 저같은 겁쟁이들은.. 욕먹을 각오하고 .. 현재 여론에 의해서 불리한것임에도 알고 홀연단신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색깔을 말하고 있는 성제준이라는 사람은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성향과 색깔이 변하지 않고 지금처럼 당신의 목소리를 또박또박 주장한다면 저는 언제까지나 당신을 지지하겠습니다 성제준씨. 지치지말고 넘어지지말고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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