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에서 봄의 기운이 움트는 3월. 대부분의 지역에는 아직 찬 바람이 불어 봄을 느끼기 어려운데요. 제주에는 온다는 소식도 없이 슬금슬금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3월에 더 아름다운 제주 명소, 함께 살펴볼까요?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5
제주들불축제 불꽃놀이, 사진제공(정성주)-한국관광공사
제주들불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1. 제주들불축제
매년 3월이 되면 새봄오름에서는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의 유래는 제주의 주 노동력인 소에게 양질의 목초를 먹이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불놓기를 하는 동안 제주의 중산간 일대는 마치 들불이 난 것과 같은 장관을 이루는데요. 화려한 들불뿐 아니라 불꽃놀이,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가 풍성해요.
형형색색의 튤립들,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한림공원튤립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2. 한림공원 튤립축제
제주 한림공원에는 매년 봄마다 튤립축제가 열립니다. 여러 품종의 수만여 송이 튤립이 초원을 수놓는데요. 튤립을 테마로 하는 튤립쿠키와 튤립비누, 주스 등의 간식거리도 마련해 놓았어요. 한림공원은 튤립축제가 열리기 전 매화축제를 개최하니, 튤립축제가 열리기 전에 방문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제주도 풀빌라 펜션 추천
펜션 전경
한림읍 프라이빗 풀빌라
모이모이 펜션
밤이면 반딧불이가 주변을 감싸는 낭만적인 펜션입니다. 곽지과물해변과 한담해변이 한눈에 펼쳐지는 한산한 제주 마을에 둘러싸여 있죠. 북유럽의 스타일의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일부 객실에는 개별적으로 마련된 온수풀장도 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무료 조식엔 에그샐러드, 소시지, 마늘빵, 요거트, 원두커피/한라봉차가 포함되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듀플렉스룸
패밀리룸
모이모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8길 39
널찍한 테라스에서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한라산이 두 면으로 펼쳐집니다. 테라스에는 객실 유형에 따라 풀장이 있거나 BBQ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늑하게 꾸며진 커플룸과 프렌드룸, 넉넉한 인원을 수용하는 듀플렉스룸, 패밀리룸, 단 4개 객실만 운영하여 조용할 뿐 아니라, 펜션 주인도 무척 친절하다고 해요. 10점 만점에 9.8점의 평점을 받은 만큼, 한림에 간다면 지나치지 마시길!
카페테리아
[실제 투숙객 후기]
“매우 따듯하고 아늑한 펜션이에요. 차량 도착하니 주인분이 나오셔서 맞이해 주시고 상세 설명과 안내 해주셨어요. 포근하고 아늑한 숙소와 한림과 애월 사이에 위치에 어느쪽으로 가던 수월해요.”
“2번째 이용합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다음에 또 이용할꺼예요~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펜션관리도 너무 잘되어있어요^^”
“숙박시설 청소상태 모두 만족합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요구조건 잘 들어주세요 바베큐 세트 시켰는데 강추합니다 위치도 애월카페촌 등 가깝고 숙소근처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모이모이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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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티뮤지엄 서광다원, 사진제공(김범수)-한국관광공사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3.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전통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입니다. 차 유물관, 휴식공간, 티 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태어났죠. 또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 만큼 안팎으로 예쁜 풍광을 뽐내고 있답니다. 티 뮤지엄 인근에는 드넓은 차밭이 있는데요. 봄에는 한라산 잔설을 품은 산바람과 바닷바람이 불어와 향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월정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4. 월정리 해변
'달이 머문다'는 뜻을 지닌 월정리는 서정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해변 마을입니다.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죠. 서서히 날이 풀리는 3월에는 바닷물에 발을 담가도 춥지 않을 거예요. 또한 월정리 해변은 일정 높이의 파도가 치기 때문에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해요. 서핑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월정리 페션 추천
돌집 독채 펜션
해변 5분 거리 한옥 독채
월정리 빌레왓
빌레왓은 ‘돌밭’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월정리 빌레왓은 돌로 이루어진 독채 펜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집은 흔하지 않기에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지만, 한국적인 정서도 지울 수 없어요. 월정리 빌레왓은 월정리 해변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고, 함덕 해수욕장도 가깝습니다.
안거리 객실 외부
목거리 객실 내부
빌레왓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46-15
빌레왓은 4명~6명까지 수용 가능한 3개의 분리된 독채 객실을 운영하여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요. 객실 안에 주방은 물론 욕실도 2개나 마련돼 있습니다. 언택트 여행에 걸맞은 월정리 숙소라고 할 수 있죠. 정원에는 BBQ 시설은 물론,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의자, 작은 연못 등이 놓여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친근하고, 뻔하지 않은 한옥 독채로 추천해 드려요!
주방 시설 완비
[실제 투숙객 후기]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서 꿉꿉하지도 않고 세스코였나 그런 시스템 있어 좋았어요. 필요시 요리도 할 수 있고, 화장실이 두개라서 좋았어요. 비가와서 꿉꿉해서 살짝 개별 난방도 돌릴 수 있어 좋았구요. 정원에서 단체사진도 찍을 수 있고 고요해서 좋았습니다. 가족여행 추천합니다.”
“제주 느낌의 돌집이엇어요 식물 관리도 잘되어 잇어 밖에서 저녁먹으니 분위기가 너무 좋엇어요 월정리 바다도 걸어서 3분 거리라 밤에 나가 놀기도 좋앗어요 ~ 다음에도 숙박할꺼예요~"
"깨끗하고 엄~청나게 안락했어요. 시기인지라 사람도 없어서 저희만 지내서 더 조용한 시골(?) 제주를 느낄 수 있었는데 바로 앞에 걸어서 10분 이내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장점!! 칫솔을 제외한 샴푸 요런 것들은 가정집에서 하루 머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줬어요 ㅋㅋㅋ 그리구, 화장실이 두개라서 두명이서 따로 사용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완전 추천 숙소 입니다”
월정리 빌레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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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산책로,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절물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5.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쭉쭉 뻗은 삼나무가 신선한 공기를 내뿜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가 펼쳐져 흐리거나 비가 오는 3월 날씨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휴양림 내 산책로는 경사가 낮고 완만해서 어린이나 노약자도 걷기 쉬운데요.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합니다.